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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부스터, 제대로 알고 받아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0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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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부스터의 사전적 의미는 약의 효능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가로 놓는 주사등을 말한다. 스킨부스터 또한 피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하는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칭하는데 최근 여러 가지 스킨부스터들이 이용되고 있다.

피부 컨디션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들을 주사나 도포 후 침투 방법 등을 이용해서 시술하고 있는데 리쥬란, 볼라이트, 바이리즌, 쥬베룩 등이 있다.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주름 개선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미백, 재생, 여드름, 홍조 등 다양한 문제 피부에 도움을 준다. 물광주사 성분과 마취주사 성분이 함께 포함된 리쥬란HB도 이용되고 있다.

볼라이트나 바이리즌의 경우 크로스링킹이 된 히알루론산 제품으로 주름, 모공, 수분감 등에 효과를 보이며, 이런 히알루론산 성분의 경우 피부내로 주입시 콜라겐 등의 생성을 더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 황성환 원장 (사진=더퍼스트피부과의원 제공)

쥬베룩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PLA라는 성분으로 콜라겐부스터로 불린다. 다공성 구조의 입자가 콜라겐 재생을 직접 촉진하므로 유지기간이 비교적 길고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외부 물질은 피부에 잔존하지 않는다. 모공과 흉터 개선에 보다 특화돼 있다.

더퍼스트피부과의원 부산본점 황성환 원장은 “같은 스킨부스터라도 본인의 피부에 맞는 제품과 시술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진료를 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화장품으로 허가 받은 스킨부스터의 주사시술은 절대 피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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